이 책은 조선 중기의 학자 나정원(초명 식)의 시문집이다. 김굉필, 조광조의 문인으로 을사사화 전까지 그가 쓴 글들을 이우춘, 허엽, 나량좌, 나익 등의 문인들과 후손들에 의해 책으로 편집되어 몇 차례 영인본으로 간행되었다.
저자 나정원은 조선 중기 학자로서, 호는 장음정이며, 나세걸의 자로서, 김굉필, 조광조의 문인이다. 선릉참봉을 지냈으며, 저서로 장음정집을 남겼다.
편자 나량좌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나만갑의 손자, 나성두의 자이며, 평강현감, 사헌부장령을 역임했다. 나석좌와 형제이며, 윤선거의 문인이다. 저서로 [명촌잡록]을 남겼다.
중편자 나종혁은 출판인, 저술가이며, 서강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한신대, 덕성여대, 배화여대, 서강대 강사를 지냈고, 서남대 전임 교수를 역임했다. 현 디지털컨설팅 대표, 도서출판 DRM연구원 대표이다. 편저 [한글 띄어쓰기 교범], [한글 편람-나라말 나라글]이 있다.